사회적 성화를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7/1)
1. 104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겨워 하고 있는 이 때에, 다행히 어제부터 비가 오고 있어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그런 가운데, 내리는 빗줄기는 반갑지만, 올해 농사는 사상 최악이 될 것이라 하여 더욱 걱정이 됩니다. 하나님 이 땅의 농촌을 살펴주시고, 뭍 생명들을 보호해 주옵소서. 인간의 탐욕으로 깨어진 창조질서를 다시금 새롭게 세워 주소서.
2. 지난 주 화물연대를 시작으로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파업은 가난한 노동자들을 옥죄는 현 시대의 불합리한 노동구조에 불만을 제기하는 정당한 단결권 행사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고생하는 노동자들의 몸짓에 이 사회가 올바로 반응하게 하소서. 그들을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