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걸으면 하나님도 걸어] - 겨울 침묵

by 좋은만남 posted Jan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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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관 지음 / 살림출판사

그의 노래... 그가 쓴 글이 내 영혼을 울린다.
홍순관 - 평화와 생명을 노래하는 가수
신앙인으로서 그의 고백에 귀 기울여 보자.

 

1247-1118

 

  겨울 침묵

 

대지는 입을 다물고
강은 잠을 자고
산은 눈을 감고
눈은 소리 없이 나리고

 

나는 나무처럼 오래 서 있어
겨울 침묵이 들려옵니다.
울림이 너무 크니 또 침묵이 됩니다.

 

겨울은
얼마나 깊으면 소리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