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앞에서 2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쌍차농성장과 분향소가 공권력에 의해 침탈되었습니다. 그곳은 24명의 노동자가 죽어간 안타까운 진실을 기억하기 위한 한국의 노동 문제의 상징과 같은 곳이기에 자본과 정권의 눈에는 상당히 거슬리는 곳이었을 것입니다. 농성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는 임시화단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의해 폭력을 당하고 연행을 당했습니다. 하나님 이 비극을 지켜보면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도움이 너무나 절실했습니다. 우리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