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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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 421~5

1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3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4 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내가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 지금 내가 기억하고 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제목 :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들어가며

우리를 창조하시고 또 존재케 하시며 살아가게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험난한 시대에 빛의 자녀로 살기를 간절히 바라며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으로 인내하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크신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기를 성어버이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 며칠 온통 메르스 이야기들뿐입니다. 메르스가 정부의 방역당국의 통제불능 상태로 인해 일파만파 확산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편으로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제고약품을 처리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뜨리고 있다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나 여러분이나 또 국민 모두가 불안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합니다.

금요일에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바로 뒷자리에 앉은 연세 좀 드신 분이 한동안 기침을 하는데 이게 입을 손으로 가리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기침하는 소리이더군요. 한참을 그러니까 저도 신경이 쓰이고 좀 불쾌하기도 해서 슥 뒤를 돌아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신경에 좀 쓰였나 보더라구요. 기침을 참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저는 기분이 찝찝하고 뒤통수와 창문 쪽 얼굴이 근질근질한 기분이 들어 계속 찝찝했습니다. 아내도 지하철 타고 마스크 쓰고 출근하는데 목에 뭐가 걸린 것처럼 자꾸 기침이 나더랍니다. 사람들이 흘끗흘끗 쳐다보는 것 같아서 너무 거슬리고 힘들었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그렇다고 하니까 여러분도 혹시 오늘 괜히 교회 왔나 하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는지요? 이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며칠 전 남기평 전도사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목소리가 좀 이상하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큰아들 규현이가 어린이집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폭행교사와 같이 일하던 교사가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것을 보고 참다 못해 퇴사를 하면서 학부모에게 알렸던 것인지, 그런데 규현이도 폭행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틀 치 영상에 보니 규현이 폭행장면은 없었다고 합니다만 아무튼 그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던 가정은 다들 난리가 났고 다른 어린이집을 찾아가야 할 판입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듣던 이야기가 바로 우리 동네, 우리 전도사님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났다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끔찍하고 이게 남의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내가 생활협동조합에서 일하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요 며칠 사이 일어났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남자가 전화를 해서 화를 내면서 조합원 탈퇴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름이 나XX였나 봅니다. 그런데 전산을 검색해 봐도 나XX라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또 불같이 화를 내면서 소리소리 질러대는데 알고 보니 라XX로 가입돼 있더랍니다. 그런데 이 사람 말고 또 한 여자분이 매장에 와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뭔가 마음에 안 들어 환불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소리를 질러대면서 당장 탈퇴시켜달라고 진상을 부렸다고 합니다. 다 원하는 대로 처리해드리겠다고 했음에도 다른 손님들 있는데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면서 난장판을 만들고 갔다고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가 아니라 울화병에 걸려 시한폭탄, 지뢰 같은 상황입니다. 서대문에서 한 청년을 보았습니다. 손에 뭔가 쓰레기를 들고 톡톡 던지고 받고 하면서 가더니 그냥 길에 버리고 갑니다. ‘젊은 사람이 그려면 쓰나한 마디 하려다가 요즘 손만 대면 폭발하는 시대인데 괜한 소리 했다가 폭발하겠다 싶어 그냥 모른 척 했습니다. 요즘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들어가서

요즘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우선 메르스, 뉴스에서 너무 많이 떠들어대니까 굳이 말 안해도 다 아실겁니다. 초기에 정부는 통제를 포기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00만 명 정도 감염이 돼야 이게 경계태세에 돌입한다는데 메르스가 치사율이 40%라니, 100만 명 정도 죽어자빠져야 국가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응하겠다는 소리가 아닌가 깜짝 놀랐습니다. 군대도 뚫렸고 관광객 7000명이 방한을 포기했다고도 하고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을 공개하느냐 마느냐 갖고 시간을 보내더니 결국 그 병원에서 30여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또 의사건 119구급차량 운전자이건 메르스 환자인지 무슨 환자인지 모르고 접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의사는 자신의 감염여부도 모른 채 1600여명이 참석하는 모임에도 갔다가 졸지에 개념 없는 의사로 내몰리기도 했습니다.

사실 메르스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주한미군 부대에 일반 택배로 배달된 생찬저균입니다. 탄저균은 치사율이 90%이고 매우 치명적인 생화학무기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그런 위험한 물건이 주권국가의 허락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정보공유도 없이 버젓이 우편으로 보내졌는데도 정부가 아무런 조치나 항의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이 얼마나 예속적이고 사대적인 국가인가를 명명백백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태이자 앞으로는 더욱 위험한 물건이 주권침해적으로 이뤄진다 해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소위 혈맹국에 다 넘겼다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요즘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이 사람은 참 반듯한 사람인 것 같긴 하지만 들여다보면 돈 문제도 깨끗하지 않고 권력을 돈벌이에 이용하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병역문제도 매끄럽지 않습니다. 만성담마진이라는 병명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고 하는데 진단서는 면제일보다 더 나중에 받은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총리후보가 병역기피 가수 유승준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많은 거죠. 그런데 개신교계에서는 황교안이 신학공부를 했다는 이류로 총리에 임명해야 한다며 조직적인 지지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승만, 김영삼 등 개신교 출신 대통령이 제대로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사를 후퇴하게 한 과오를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며칠 전에 기사를 보니 교회헌금을 훔쳤다는 이유로 목사가 14세 청소년을 쇠파이프로 두들겨 패서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혀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하는데 지금 총리 임명운동을 할 때인지 자성과 회개의 기도를 위해 옷을 찢고 재를 뿌려야 할 때인지 분간을 못하고 있습니다.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자신이 그동안 정치후원금을 합법·비법적으로 대준 사람들로부터 버림받고 몇몇 사람의 이름을 거론하고 목숨을 끊었는데 지금 그 수사는 거의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정권과 여권 실세가 거론된 이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될꺼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역시 지금 이런저런 사태에 묻혀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군대의 무기도입과 관련해서 무기중개상인 이규태라는 사람이 저지른 비리가 하나둘 밝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현직 해군장성이 비리에 연루돼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이규태라는 사람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연예인 성상납까지 한 정황이 포착되었는데도 수사가 지지부진합니다. 500억짜리를 1000억이라고 하고는 나머지 500억으로 각종 비리와 상납, 나눠먹기를 하였습니다. 허리 휘어가면서 바친 국민의 세금은 결국 가진 자들의 쌈지돈으로 새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복지가 망국병이니 하면서 국민의 당연한 권리요구를 거지근성이나 반역행위로 몰아갔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국회법을 놓고 청와대와 국회 간에 멱살잡이 직전까지 왔습니다만 그 사태추이가 기괴합니다. 국회법이라는 게 내용이 뭔고 하니 국회가 합의를 통해 법으로 정한 것에 맞지 않게 정부가 시행령을 정하여 운용하려고 할 때 국회가 이를 바로잡겠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법은 헌법-법률-시행령-시행세칙의 위계가 있는데 하위법이 상위법을 거스르겠다고 하니 이게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대통령이 법위에 군림하겠다는 반법치주의적 발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북관계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6.15 기념대회의 공동개최가 올해에도 불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2008년 금강산에서 열린 것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남과 북이 한 자리에 모여서 6.15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어서 많은 기대감을 갖고 남과 북의 6.15단체가 만나서 협상하여 6.15는 서울에서, 8.15는 평양에서 하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는데 정부가 8.15는 서울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고집을 부려 결국은 6.15까지도 거의 무산되어 남은 남대로 북은 북대로 분산하여 개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북은 북대로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남은 남대로 500Km급 미사일 시험을 하는 등 군비경쟁에 다시 몰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와중에 깨알 같은 무기도입비리는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유라시아 국가들이 가입돼 있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한국이 정회원 가입하려고 꽤나 애를 많이 쓴 모양인데 역시나 북한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합니다.

이명박이 신이 나서 파 제끼면서 돈 써댄 4대강사업이 올해도 여전히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녹조라떼라고 불리는 녹조류가 이미 4대강을 뒤덮었습니다. 호나경단체의 초근보도를 보면 4대강의 수생생물이 절반 이상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주에서는 동양하루살이라는 벌레가 밤하늘을 완전히 뒤덮어 밤이면 거리에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여주에 잠시 있어봐서 아는데 금모래은모래라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다 4대강 사업으로 뒤짚어 놓아 참 아쉬웠는데 이제는 환경재앙까지 닥쳤습니다.

얼마전에 강화도에 갔었는데 저수지가 다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100년만의 대가뭄이 왔다고 하여 농부들 시름이 깊습니다. 강화도뿐만이 아닙니다. 인제에 계시는 아버지도 율무를 심어놓았는데 너무 가물어 물도 주지 못하여 율무 농사는 다 망치게 생겼다고 하십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해서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 기상청에서 발표하기로는 올해부터 아시아지역에 극심한 엘니뇨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엘니뇨는 기상이변현상을 말하는데 폭우 폭설 가뭄 태풍 토네이도 등의 모든 최악의 기상현상을 포함합니다. 이 기상관측이 맞다면 지옥문이 열린 것입니다.

한국이 수출은 줄어드는데 WTO에 반덤핑 혐의, 헐값에 물건을 파는 불공정행위로 제소된 것이 세계 2위라고 하니 그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추산해보면 앞으로 경제는 더욱 어려울 것이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다 들으셨을 텐데 35세 여성이 쪽방에서 아기를 낳고 살해한 후에 그 시신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참으로 엽기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난방비는 물론 휴대전화 통신비 낼 형편도 안 돼서 영아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또 어떤 남성은 술집에서 옆 자리에 앉은 처음 보는 사람이 술 취해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목 졸라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장황하게 읊어댄 일들이 요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끔찍했던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건이 난지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도 있는 것이 성남시가 무료 산후조리원과 세금체납자 행정집행을 열심히 하고 있고, 한인 천재소녀가 미국의 명문대 하버드와 스탠포드에 동시입학, 4개 진보정당의 합당 정도입니다. 이것도 좋은 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관광 비자면제가 2017년까지 연장되었다는 소식 정도입니다.

국제적으로도 중국 유람선 침몰, 남중국해에서 미-중 간 세력 대결, 세계 각지에서 화산폭발과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들만 들려옵니다.

절망적입니다.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지, 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인지 도무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다들 울화가 치밀어 있고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미쳤고 모든 것이 뒤죽박죽입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면서 하나님이 어딨어?’하며 조롱하듯 비아냥거리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권력자, 권세자로 우뚝 선 이런 세상에서 우리도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세상이 이 모양이고 사람들은 이렇게 살기가 힘든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도대체 우리의 신앙이라는 것이 어떤 힘을 갖고 있어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지금 우리가 성령강림절기를 지내고 있는데 성령이라는 것이 도대체 이 고단하고 험난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고 어떤 힘이 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느낄 수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런 시대에 여러분에게 무엇을 설교해야 할 것이고 무슨 희망을 줄 수 있으며 여러분은 어떤 설교를 듣기를 원하고 있는가,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을 수 있으며 나는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고백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무기력한 제 자신이, 그리고 무기력한 하나님, 무기력한 성령님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그런데 시편의 시인은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절망하고 지쳐 있고 아파하는 자신의 영혼에게 타이르듯 독백합니다. ‘하나님을 기다려라!’ 여러분, 이 한 마디 말이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이 말씀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와 약속으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결국은 하나님의 의가 승리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이며 뒤집힌 것이 바로 세워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오늘을 인내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승리합니다. 하나님은 믿음 있는 자녀들을 통해 반드시 진리와 정의를 바로 세우십니다. 악이 세력이 득세하는 듯이 보이지만 하나님은 결국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 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칠천 명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위로 받아 새 힘을 얻는 여러분이심 또한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가며

힘들지 않게 사는 것은 간단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든, 권력자들과 가진 자들이 어떻게 세상 위에, 사람들 위에 군림하든지 그저 세상 등지고 자기 자신의 삶에만, 신앙에만 몰입하면 됩니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뒤돌아보지 않겠네!’ 세상이 어떻게 되든 그저 무릎 꿇고 하나님만 부르짖으며 나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그걸로 만족하면서 성령의 신비한 체험을 구하고 그 신비체험에 머물러 있으면 참 편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인들이라는 사람들은 기꺼이 그 길로 걸어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넓고 편한 길이 아니라 좁고 힘든 길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단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바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위로요 약속입니다.

성령강림절에 성령의 의미를 묻습니다. 우리는 공동축도 하면서 성령의 사귐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과, 교우들과 또한 이웃과의 사귐으로 성령의 사귐을 체험하고 믿음을 성취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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