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욥이 대답하였다. 2 지혜로운 사람이라곤 너희밖에 없는 것 같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너희와 함께 사라질 것 같구나. 3 그러나 나도 너희만큼은 알고 있다. 내가 너희보다 못할 것이 없다. 너희가 한 말을 모를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4 한때는 내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적도 있지만, 지금 나는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의롭고 흠 없는 내가 조롱을 받고 있다. 5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가 불행한 내 처지를 비웃고 있다. 너희는 넘어지려는 사람을 떠민다. 6 강도들은 제 집에서 안일하게 지내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도 평안히 산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까지 자기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다. 7 그러나 이제 짐승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것들이 가르쳐 줄 것이다. 공중의 새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것들이 일러줄 것이다. 8 땅에게 물어 보아라. 땅이 가르쳐 줄 것이다. 바다의 고기들도 일러줄 것이다.
"우리를 넘어서 계시는 분"
욥은 이제 조금씩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내면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그는 지금까지 착하게 살면 복 받고 악하게 살면 벌 받는다는 매우 단편적인 신앙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악한 자를 선대하시고 강도가 평안하게 지내도록 하실 수도 있는 분이심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선과 악이라는 이원론적인 개념도 넘어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이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 우리의 얄팍한 지혜와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면서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생각을 넘어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는 작은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얄팍한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려 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를 넘어서 계시는 분"
욥은 이제 조금씩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내면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그는 지금까지 착하게 살면 복 받고 악하게 살면 벌 받는다는 매우 단편적인 신앙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악한 자를 선대하시고 강도가 평안하게 지내도록 하실 수도 있는 분이심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선과 악이라는 이원론적인 개념도 넘어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이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 우리의 얄팍한 지혜와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면서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생각을 넘어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는 작은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얄팍한 지혜와 지식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려 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