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목) / 시편 106:41-48

by 좋은만남 posted Sep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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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그들을 뭇 나라의 손에 넘기시니,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42 원수들이 그들을 억압하였고, 그들은 그 권세 아래에 복종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43 주님께서는 그들을 여러 번 건져 주셨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대로 계속하여 거역하며, 자신들의 죄악으로 더욱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44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마다, 그들이 받는 고난을 살펴보아 주셨습니다. 45 그들을 위하여 그들과 맺으신 그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주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뜻을 돌이키시어, 46 마침내 주님께서는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들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하셨습니다. 47 주, 우리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여러 나라에 흩어진 우리를 모아 주십시오.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십시오. 4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영원토록 찬송을 받아 주십시오. 온 백성은 "아멘!" 하고 응답하여라. 할렐루야.

"신실하신 하나님"

이 시는 금식일에 거행하는 회개의 기도와 의식, 그리고 탄식의 내용을 반영한 시편입니다. 1-6절은 금식과 회개의 의식에 포함되고 이어지는 내용은 역사를 회상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에 대한 회상은 구구절절이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분순종과 반란, 배신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한결같이 신실하게 이스라엘을 대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살아온 역사를 돌아봐도 우리는 같은 것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신실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십시오.

우리의 불신에도 한결같은 신실함으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