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주님께서 너희에게서 고통과 불안을 없애 주시고, 강제노동에서 벗어나서 안식하게 하실 때에, 4 너희는 바빌론 왕을 조롱하는,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웬일이냐, 폭군이 꼬꾸라지다니! 그의 분노가 그치다니! 5 주님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세를 꺾으셨구나. 악한 통치자의 지팡이를 꺾으셨구나. 6 화를 내며 백성들을 억누르고, 또 억눌러 억압을 그칠 줄 모르더니, 정복한 민족들을 억압해도 막을 사람이 없더니, 7 마침내 온 세상이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구나.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부른다. 8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이르기를 '네가 엎어졌으니, 이제는 우리를 베러 올라올 자가 없겠구나' 하며 기뻐한다. 9 땅 밑의 스올이, 네가 오는 것을 반겨 맞으려고 들떠 있고, 죽어서 거기에 잠든 세상 모든 통치자의 망령을 깨우며, 한때 세상을 주름잡던 그 왕들을 깨운다. 10 그 망령들이 너에게 한 마디씩 할 것이다. '너도 별 수 없이 우리처럼 무력해졌구나. 우리와 똑같은 신세가 되었구나.'
"자연도 기뻐하는 멸망"
이사야 14장은 바빌론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빌론은 당시에 세계를 제패했던 제국입니다. 하나님은 바빌론을 심판하시고 바빌론의 멸망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바빌론의 멸망으로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더 이상 자기들을 베러 올 자가 없어 기뻐한다고 합니다. 대제국의 심판은 자연생태계까지도 기뻐합니다. 이는 제국이 행한 자연에 대한 횡포와 파괴행위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대제국의 이름으로 생태계를 황폐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존재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중심의 제국주의를 반대합니다.
"자연도 기뻐하는 멸망"
이사야 14장은 바빌론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빌론은 당시에 세계를 제패했던 제국입니다. 하나님은 바빌론을 심판하시고 바빌론의 멸망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바빌론의 멸망으로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더 이상 자기들을 베러 올 자가 없어 기뻐한다고 합니다. 대제국의 심판은 자연생태계까지도 기뻐합니다. 이는 제국이 행한 자연에 대한 횡포와 파괴행위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대제국의 이름으로 생태계를 황폐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존재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중심의 제국주의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