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월) / 예레미야 26:5-11

by 좋은만남 posted Nov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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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가 거듭하여 보내고 너희에게 서둘러서 보낸 내 종 예언자들의 말을 너희가 듣지 않으면, 6 내가 이 성전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 만민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겠다." 7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예레미야가 주님의 성전에서 선포한 이 말씀을 다 들었다. 8 이와 같이 예레미야가 주님의 명대로, 모든 백성에게 주님의 모든 말씀을 선포하니,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소리를 질렀다.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9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을 빌려, 이 성전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멸망하여 여기에 아무도 살 수 없게 된다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예레미야를 치려고, 그 주위로 몰려들었다. 10 유다의 고관들은 이 소문을 듣고, 왕궁에서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에 앉았다. 11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그 고관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 선고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귀로 들으신 바와 같이, 그는 이 도성이 멸망한다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성전 파괴의 예언"

예레미야는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발을 당했습니다. 재판정에서 원고는 예레미야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성전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예레미야와 같은 말씀을 하셔서 재판정에서 심문을 당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듯을 위해 세우신 조직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다면 하나님도 외면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즉 성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쓰임 받을 때에만 존재의 근거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성전과 같은 운명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바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교회다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