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수) / 사도행전 11:23-30

by 좋은만남 posted Feb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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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바나바가 가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였고, 모든 사람에게 굳센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라고 권하였다.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로 나아왔다. 25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다소로 가서, 26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줄곧 거기에 머물면서,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다. 27  그 무렵에 예언자 몇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내려왔다. 28 그 가운데 아가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일어나, 온 세계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바로 그 기근이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들었다. 29 그래서 제자들은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30 그들은 그대로 실행해서, 바나바와 사울 편에 그것을 장로들에게 보냈다.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

글라우디오 황제 시절에 큰 흉년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유대지방에 특히 심각한 흉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성도들은 더욱 심각한 식량난에 처했을 것입니다. 곧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생산활동보다는 전도활동이나 재림준비에 여념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자 세계 곳곳의 성도들이 유대의 교회를 지원하기로 결의하고 모금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케도냐교회 등 많은 아시아, 유럽의 교회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는 것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작은 것이나마 나눌 줄 아는 성도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