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월) / 고린도후서 8:1-7

by 좋은만남 posted Mar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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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마케도니아 여러 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여러분에게 알리려고 합니다. 2 그들은 큰 환난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었습니다. 3 내가 증언합니다. 그들은 힘이 닿는 대로 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힘에 지나도록 자원해서 하였습니다. 4 그들은 성도들을 구제하는 특권에 동참하게 해 달라고, 우리에게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5 그들은, 우리가 기대한 이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먼저 자신들을 주님께 바치고, 우리에게 바쳤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디도에게 청하기를, 그가 이미 시작한 대로 이 은혜로운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완수하라고 하였습니다. 7 여러분은 모든 일에 있어서 뛰어납니다. 곧 믿음에서, 말솜씨에서, 지식에서, 열성에서, 우리와 여러분 사이의 사랑에서 그러합니다. 여러분은 이 은혜로운 활동에서도 뛰어나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형제를 돌아보는 은혜"

예루살렘교회는 살림이 어려웠습니다. 기근이 닥쳤기 때문입니다. 또 자신의 재산을 교회공동체에 모두 바친 이들도 살림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회의를 했고 거기에서 예루살렘교회를 돕기 위한 모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금에 마케도니아교회가 성실하게 참여하여 본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어려운 이웃과 신앙형제를 돌아보고 도움을 베푸는 것을 은혜(특권의 또 다른 뜻, 4절)라고 했습니다.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 은혜입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세상에서 어려운 이웃과 신앙형제를 돌보는 것이야 말로 본받을 만한 교회의 전통임을 깨닫습니다.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이 때, 우리도 이웃을 돌아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