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수) / 창세기 8:15-22

by 좋은만남 posted Apr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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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16 "너는 아내와 아들들과 며느리들을 데리고 방주에서 나가거라. 17 네가 데리고 있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생물들, 곧 새와 집짐승과 땅 위에서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데리고 나가거라. 그래서 그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게 하여라." 18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나왔다. 19 모든 짐승, 모든 길짐승, 모든 새,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바깥으로 나왔다. 20 노아는 주님 앞에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집짐승과 정결한 새들 가운데서 제물을 골라서, 제단 위에 번제물로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서, 마음 속으로 다짐하셨다. "다시는 사람이 악하다고 하여서, 땅을 저주하지는 않겠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기 마련이다. 다시는 이번에 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없애지는 않겠다. 22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할 것이다."

"인간으로 인한 생태계의 황폐"

모든 홍수상황이 종료되고 난 후 노아는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그것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은 '다시는 사람이 악하다고 해서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인간의 죄 때문에 땅(자연)이 함께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면 아마 지금은 지구가 남아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자연생태계에는 심각한 위기라는 말도 있고 인간만 없어지면 우주 생태계가 잘 살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부담을 주는 존재인 인간이 이제는 생태적인 회심을 하고 자연을 인생의 동반자로 보는 관점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생태계의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위해 일하는 성도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