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금) / 창세기 35:16-22

by 좋은만남 posted Apr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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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들이 베델을 떠나 에브랏에 아직 채 이르기 전에, 라헬이 몸을 풀게 되었는데, 고통이 너무 심하였다. 17 아이를 낳느라고 산고에 시달리는데, 산파가 라헬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셔요. 또 아들을 낳으셨어요." 18 그러나 산모는 숨을 거두고 있었다. 산모는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자기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하였다. 19 라헬이 죽으니, 사람들은 그를 에브랏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가에다가 묻었다. 20 야곱이 라헬의 무덤 앞에 비석을 세웠는데, 오늘날까지도 이 묘비가 라헬의 무덤을 가리키고 있다. 21 이스라엘이 다시 길을 떠나서, 에델 망대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장막을 쳤다. 22 이스라엘이 바로 그 지역에서 머물 때에,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하였는데, 이스라엘에게 이 소식이 들어갔다.

"덧없는 경주"

라헬은 야곱(이스라엘)의 사랑 받는 아내였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라헬은 아이를 별로 낳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이 그에게는 컴플렉스였고 마치 경쟁하듯 언니와 아이를 낳게 하려고 자기 몸종을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라헬은 수태하여 아들을 낳게 되었으나 불행하게도 아이를 낳고는 곧 죽었습니다. 라헬의 인생을 보면서 참으로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았지만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아들을 낳고는 명을 다했다니! 우리 인생도 이처럼 덧없는 목표로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우리 인생이 어떤 목표를 향해 어떻게 달려가야 할 지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