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토) / 출애굽기 9:8-12

by 좋은만남 posted Apr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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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화덕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쥐어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바로 앞에서 공중에 뿌려라. 9 그것이 이집트 온 땅 위에서 먼지가 되어, 사람과 집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킬 것이다." 10 그래서 그들은 화덕의 그을음을 모아 가지고 가서, 바로 앞에 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에 뿌리니, 그것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를 일으켰다. 11 마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나서지 못하였다. 모든 이집트 사람과 마술사들에게 종기가 생긴 것이다. 12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인간이 뛰어넘을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이집트와 바로는 여섯 번째 재앙인 악성종기의 재앙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가 이처럼 여유 만만한 것은 모세가 행하는 재앙의 기적들을 바로의 마술사들도 그대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섯 번째 재앙부터는 마술사들이 흉내도 내지 못하였고 오히려 그들 자신도 고통을 받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흉내를 낸다 한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문명으로 하나님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해도 겸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만은 결국 그 자신이 당할 화를 피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