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당신들 가운데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가, 주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멀리하여,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들 가운데 독초나 쓴 열매를 맺는 뿌리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19 그러한 사람은 이런 저주의 말을 들으면서도 속으로 자기를 달래면서 '내 고집대로 하여도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그런 사람을 그대로 두면, 맹렬한 재난을 만나서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20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주님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퍼부으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저주를 그에게 내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마침내 그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려서,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21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구별하여, 이 율법책의 언약에 나타나 있는 온갖 저주대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만 믿으라"
모세가 모압 땅에 이르러서 다시 한 번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계약, 약속을 확정합니다. 그 계약, 약속을 한 마디로 줄이면 하나님만 믿고 이방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은혜의 약속에 대한 근거도 이 말씀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진리이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쓸데없이 무의미한 것들을 숭배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계약과 약속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의미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는 물질, 돈, 자본, 인기, 명성, 권력 등의 수많은 우상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따를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현대적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