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비멜렉 다음에는 잇사갈 지파 사람 도도의 손자이며 부아의 아들인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는데, 그는 에브라임의 산간지방에 있는 사밀에 살고 있었다. 2 그는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삼 년 동안 있다가, 죽어서 사밀에 묻혔다. 3 그 뒤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4 그에게는 아들이 서른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서른 마리의 나귀를 타고 다녔고, 성읍도 길르앗 땅에 서른 개나 가지고 있었다. 그 성읍들은 오늘날까지도 하봇야일이라 불린다. 5 야일은 죽어서 가몬에 묻혔다.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을 저질렀다. 그들은 바알 신들과 아스다롯과 시리아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사람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주님을 저버려, 더 이상 주님을 섬기지 않았다. 7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블레셋 사람과 암몬 사람의 손에 내어주시니,
"평화를 감사할 줄 아는 신앙"
잇사갈 사람 부아의 아들 돌라와 이후에 나오는 입다도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반면 야일은 사사가 되었지만 별다른 일 없이 그저 아들 삼십이 있었는데 어린 나귀 삼십을 타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를 보고 야일이 하나님과 민족을 위해 별다른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얕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복인 줄을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쓰임 받는 것도 복이고 평화로운 시기를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복입니다. 오히려 평온한 시기에 그 평화로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오늘날 필요한 신앙입니다.
위기에 일어나고 평화에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