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다음 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에게 자기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의 군인들을 맡겨서 출전시켰다. 그들은 암몬 사람을 무찌르고,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2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잠깐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 왕궁의 옥상에 올라가서 거닐었다. 그 때에 그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옥상에서 내려다 보았다. 그 여인은 아주 아름다웠다. 3 다윗은 신하를 보내서,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 보게 하였다. 다녀온 신하가, 그 여인은 엘리암의 딸로서,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라고 하였다. 4 그런데도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서 그 여인을 데려왔다. 밧세바가 다윗에게로 오니, 다윗은 그 여인과 정을 통하였다. (그 여인은 마침 부정한 몸을 깨끗하게 씻고 난 다음이었다.) 그런 다음에 밧세바는 다시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다. 5 얼마 뒤에 그 여인은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서, 자기가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렸다.
"감출 수 없는 죄"
다윗은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었는데도 전장으로 나가지 아니하고 한가로이 왕궁의 옥상을 거닐다가 여인의 목욕장면을 보고는 음욕을 품습니다. 그리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됩니다. 그 한 번의 실수는 죄를 잉태하였습니다. 자신의 한 번 실수가 그냥 덮여질 줄로 생각했을 것입니다만 죄는 반드시 그 티를 내게 돼있습니다. 완전범죄는 엊ㅅ습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내면에 게시기 때문입니다. 죄는 감출 수 없음을 깨닫고 죄를 멀리하는 신앙인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출 수 없는 죄를 깨닫고 죄를 멀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