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수) / 열왕기상 11:1-6

by 좋은만남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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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몬 왕은 외국 여자들을 좋아하였다. 이집트의 바로의 딸 말고도, 모압 사람과 암몬 사람과 에돔 사람과 시돈 사람과 헷 사람에게서, 많은 외국 여자를 후궁으로 맞아들였다. 2 주님께서 일찍이 이 여러 민족을 두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경고하신 일이 있다. "너희는 그들과 결혼을 하고자 해서도 안 되고, 그들이 청혼하여 오더라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분명히 그들은 너희의 마음을, 그들이 믿는 신에게로 기울어지게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데도 솔로몬은 외국 여자들을 좋아하였으므로, 마음을 돌리지 못하였다. 3 그는 자그마치 칠백 명의 후궁과 삼백 명의 첩을 두었는데, 그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 솔로몬이 늙으니, 그 아내들이 솔로몬을 꾀어서,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다. 그래서 솔로몬은, 자기의 주 하나님께 그의 아버지 다윗만큼은 완전하지 못하였다. 5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사람의 우상 밀곰을 따라가서, 6  주님 앞에서 악행을 하였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주님께 충성을 다하였으나, 솔로몬은 그러하지 못하였다.

"물질보다는 신앙입니다"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큰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지혜의 왕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통치하던 시대에는 은이 너무 흔해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런 솔로몬 왕이었지만 신앙적 평가는 형편없습니다.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라는 법을 왕이 어겼고 또 너무 많은 후궁을 두었으며 이들을 통해 유입된 우상을 숭배하고 예배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아무리 잘 먹고 잘 살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 형상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의 가치를 발하지 못하면서 산다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오히려 죄가 됩니다. 물질보다 신앙, 복음을 삶의 기준으로 삼으세요.

물질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 형상을 훼손하지 않게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