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수) / 열왕기하 10:27-32

by 좋은만남 posted Jul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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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바알의 우상들을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바알의 신전을 헐어서 변소로 만들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까지도 그대로 있다. 28 이렇게 하여 예후는 바알 종교를 이스라엘로부터 쓸어 내었다. 29 그러나 예후는, 베델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를 섬겨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30 주님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보기에 일을 바르게 잘 하여, 내 마음에 들도록 아합의 가문을 잘 처리하였으니, 네 사 대 자손까지는 이스라엘의 왕위를 지키게 될 것이다." 31 그러나 예후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다 기울이지는 못하였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32 이 때부터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조금씩 찢어 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 사방에서 공격해 왔다.

"이왕 하는 것이라면"

예후는 엘리사(의 수련생)의 기름부음을 받고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즉시 일어나 아합 가문을 숙청하고 이방신 숭배의 근원인 이세벨을 처단하였습니다. 아무튼 아합 가문에 속한 이나 가까운 이들을 모두 다 처형하였습니다. 예후의 이 혁명은 하나님의 말씀, 예언자의 예언을 성취하는 중요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다 기울이지는 못하였고 근원적인 죄, 여로보암의 죄로부터는 돌아서지 못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뒷심이 부족했나봅니다. 이왕 하나님 뜻을 행할 것이라면 철저하게 하면 좋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힘과 용기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