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월) / 열왕기하 25:5-11

by 좋은만남 posted Jul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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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추격하여, 여리고 평원에서 그를 사로잡으니, 시드기야의 군사들은 모두 그를 버리고 흩어졌다. 6 바빌로니아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체포해서, 리블라에 있는 바빌로니아 왕에게로 끌고 가니,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고, 7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처형하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다음에, 쇠사슬로 묶어서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8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 제 십구년 다섯째 달 칠일에, 바빌로니아 왕의 부하인 느부사라단 근위대장이 예루살렘으로 왔다. 9 그는 주님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건물 곧 큰 건물은 모두 불태워 버렸다. 10 근위대장이 지휘하는 바빌로니아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의 사면 성벽을 헐어 버렸다. 11 느부사라단 근위대장은 도성 안에 남아 있는 나머지 사람들과 바빌로니아 왕에게 투항한 사람들과 나머지 수많은 백성을,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

"사명과 존재의미"

주전 587년 경 마침내 이스라엘에 이어 유다까지도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시드기야는 끔찍한 처벌을 받았고 예루살렘성과 성전은 불타고 허물어졌습니다. 천 년의 역사는 그렇게 허물어진 것입니다. 모든 민족의 아비라 불렸던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결국 그 명을 다하게 됩니다. 그것은 역사에서 그들이 감당해야 할 짐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구원의 사명을 잊고 편협한 민족주의에 갇혀있을 때 그들의 미래는 더이상 보장 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주어진 사명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명을 감당할 때에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여 우리 삶이 의미를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