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문지기는 살룸과 악굽과 달몬과 아히만과 그들의 친족들인데, 살룸이 그 우두머리이다. 18 살룸은 이 때까지, 동쪽에 있는 '왕의 문'의 문지기로 있다. 이들이 레위 자손의 진영에 속한 문지기이다. 19 고라의 증손이요 에비아삽의 손자요 고레의 아들인 살룸과, 그의 가문에 속한 그의 친족들, 즉 고라 족속은, 성막 문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그들의 조상도 주님의 성막 문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20 예전에는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들의 책임자였는데, 주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21 므셀레먀의 아들 스가랴는 회막 문의 문지기이다. 22 문지기로 뽑힌 사람은 모두 이백십이 명이며, 마을별로 족보에 기록되었다. 다윗과 사무엘 선견자가 그들을 신실히 여겨 이 모든 일을 맡겼다. 23 그들과 그 자손이 주님의 성전 문 곧 성막 문을 지키는 일을 맡았는데, 24 이 문지기들은 동서 남북 사방에 배치되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이들이 다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하고 예배를 정비할 때 문지기라는 특별한 직무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이 족보는 문지기 역할을 맡았던 이들의 명단입니다. 20절에 보면 비느하스를 '주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는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서로가 서로를 축복할 때 사용하는 말이자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를 때 축복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가장 좋은 축복의 말로 사용하며 그 말을 듣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복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