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요시야는 나라와 성전을 깨끗하게 한 뒤에, 통치한 지 열여덟째 해가 되는 때에,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마아세야 성주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 서기관을 보내서, 주 그의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다. 9 이 세 사람은 힐기야 대제사장에게 가서,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온 돈을 그에게 건네 주었다. 그 돈은,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북 이스라엘의 나머지 지역에 사는 백성과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에게서 거두어들인 것으로서, 성전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들이 모아 둔 것이었다. 10 그들은 이 돈을 주님의 성전 수리를 맡은 이들에게 맡겼고, 그들은 또 그 돈을 주님의 성전 수리를 직접 맡아 건축하는 이들에게 주어서,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다. 11 그들은 그 돈을 목수와 돌 쌓는 이들에게도 맡겨서, 채석한 돌과 도리와 들보를 만들 나무를 사들여, 유다의 왕들이 폐허로 만들어 버린 건물들을 손질하게 하였다.
"예배당을 잘 사용하는 일"
부당하게 왕위를 빼앗겼다가 복위된 요시아왕은 어린 나이 때부터(8세) 성전을 보수하는 일에 나섰습니다. 성전보수를 위한 헌금을 거두어 공사를 하게 하였습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개신교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예배당 혹은 교회당이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배당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배당이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과 복지, 나눔과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고 개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전은 없지만 예배당도 하나님 뜻에 맞게 쓰이도록 투자하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 예배당이 지역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되도록 마음을 열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