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수) / 에스더 2:15-18

by 좋은만남 posted Aug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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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드디어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로 삼은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갈 차례가 되었다. 에스더는 궁녀를 돌보는 왕의 내시 헤개가 하라는 대로만 단장을 하였을 뿐이고, 다른 꾸미개는 요구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에스더는, 누가 보아도 아리따웠다. 16 그가 아하수에로 왕의 침전으로 불려 들어간 것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린 지 칠 년째 되는 해 열째 달 곧 데벳월이었다. 17 왕은 에스더를 다른 궁녀들보다도 더 사랑하였다. 에스더는 모든 처녀들을 제치고, 왕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드디어 왕은 에스더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았다. 18 왕은 에스더를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대신들과 신하들을 다 초대하였으며, 전국 각 지방에 세금을 면제하여 주고, 왕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상을 푸짐하게 내렸다.

"우리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페르샤의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왕이 새로운 왕후를 뽑게 되었습니다. 많은 후보자들을 왕궁으로 데려다가 몸을 가꾸게 한 후에 그중 하나를 정식 왕후로 삼는 것입니다. 유대인 출신인 에스더도 거기에 뽑혀 몸단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에스더가 왕의 사랑을 받고 왕후가 되었습니다. 성서는 에스더가 다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에스더가 왕후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임을 전제합니다. 우리의 성공이 때로는 우리 자신의 미모와 능력과 재주, 장점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인간적 성공과 성추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발견할 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