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수) / 욥기 34:10-16

by 좋은만남 posted Sep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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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분별력이 많으신 여러분은 내가 하는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악한 일을 하실 수 있습니까? 전능하신 분께서 옳지 않은 일을 하실 수 있습니까? 11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람이 한 일을 따라서 갚아 주시고, 사람이 걸어온 길에 따라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12 전능하신 하나님은 악한 일이나, 정의를 그르치는 일은, 하지 않으십니다. 13 어느 누가 하나님께 땅을 주관하는 전권을 주기라도 하였습니까? 어느 누가 하나님께 세상의 모든 것을 맡기기라도 하였습니까? 14 만일 하나님이 결심하시고, 생명을 주는 영을 거두어 가시면, 15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은 일시에 죽어,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16 욥 어른, 어른께서 슬기로우신 분이면, 내가 하는 이 말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으시기 바랍니다.

"생명을 보살피시는 하나님"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이 끝나고 갑자기 엘리후라는 새로운 존재가 연설을 시작합니다. 엘리후는 욥과 세 친구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신앙관과는 다른 색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부당하게 자신을 대하신다고 불평하였지만 엘리후는 모든 생명은 다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늘 그렇게 돌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불의하다고 비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구절을 읽으며 우리가 오늘을 살아 숨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깨닫게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인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