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2 분명히 주님께서 그 기초를 바다를 정복하여 세우셨고, 강을 정복하여 단단히 세우셨구나.3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누가 그 거룩한 곳에 들어설 수 있느냐? 4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5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다. 6 그런 사람은 주님을 찾는 사람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사람이다. (셀라)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8 영광의 왕이 뉘시냐? 힘이 세고 용맹하신 주님이시다. 전쟁의 용사이신 주님이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10 영광의 왕이 뉘시냐? 만군의 주님, 그분이야말로 영광의 왕이시다. (셀라)
"성소에 나아가는 자세"
다윗의 시로 알려진 이 시는 성소로 들어가면서 부르는 낭송하는 시입니다.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1-2절), 성전입장 예식문(3-6절), 성전 문앞 예식문(7-10절)입니다. 이 시를 읽으니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엄숙하게 시를 낭송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렸던 이스라엘인들의 신앙이 상상이 됩니다. 그만큼 성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큰 의미와 효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주일에 하나님이 정하신 모임, 교회에 나오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한가요. 엄숙하고 진지하게, 성실한 모습으로 거룩한 모임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나아가는 우리의 자세도 이처럼 진지하고 절실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