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찬양은,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2 수금을 타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 주님께 노래하여라. 3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면서, 아름답게 연주하여라. 4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올바르며, 그 하시는 일은 언제나 진실하다. 5 주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구나. 6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7 주님은 바닷물을 모아 독에 담으셨고 그 깊은 물을 모아 창고 속에 넣어 두셨다.8 온 땅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세상 모든 사람아, 주님을 경외하여라. 9 한 마디 주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이 생기고, 주님의 명령 한 마디로 모든 것이 견고하게 제자리를 잡았다. 10 주님은, 뭇 나라의 도모를 흩으시고, 뭇 민족의 계획을 무효로 돌리신다. 11 주님의 모략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며, 마음에 품으신 뜻은 대대로 끊어지지 않는다.
"의인과 정직한 사람아!"
시인은 의인과 정직한 사람들에게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라, 찬양은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의인과 정직한 사람들은 단순하게 종교적인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 역시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고 정직한 사람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성실한 신앙인은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뜻,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앙과 생활은 별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서 펼치는 일에도 열심으로 헌신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