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진실로 그는, 가난한 백성이 도와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건져 주며, 도울 사람 없는 불쌍한 백성을 건져 준다. 13 그는 힘없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가난한 사람의 목숨을 건져 준다. 14 가난한 백성을 억압과 폭력에서 건져, 그 목숨을 살려 주며, 그들의 피를 귀중하게 여긴다. 15 이러한 왕은 만수무강할 것이다. 그는 아라비아의 황금도 예물로 받을 것이다. 그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가 그치지 않고, 그를 위하여 비는 복이 늘 계속될 것이다. 16 땅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산등성이에서도 곡식이 풍성하며, 온갖 과일이 레바논의 산림처럼 물결칠 것이다. 그 백성은 풀처럼 성읍 곳곳에 차고 넘칠 것이다. 17 그의 이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태양이 그 빛을 잃기까지 그의 명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뭇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모든 민족이 그를 일컬어서, 복 받은 사람이라 칭송할 것이다. 18 홀로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시편 72편은 솔로몬의 시로 알려져 있는데 평화의 왕과 그의 나라에 대한 예찬입니다. 아마도 솔로몬은 그 자신과 그가 다스리는 나라가 바로 평화의 나라가 되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하고 불쌍한 백성을 돕는 일에 솔로몬은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이 시는 결국 메시야, 그리스도에게 돌려집니다. 사람의 통치가 갖는 한계입니다. 믿는 이들은 이 땅의 왕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에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기다리고 지지하는 이들입니다. 삶의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삶에 맞춰집니다. 이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통치가 충만하기를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 펼쳐지는 정치를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