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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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나무의 키가 커지고, 그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뻗치면서, 키가 커졌다고 해서, 그 나무의 마음이 교만해졌다. 11 그러므로 나는 그 나무를 민족들의 통치자에게 넘겨 주고, 그는 그 나무가 저지른 악에 맞는 마땅한 벌을 내릴 것이다. 나는 그 나무를 내버렸다. 12 그래서 뭇 민족 가운데서 잔인한 다른 백성들이 그 나무를 베어서 버렸다. 그 가는 가지들은 산과 모든 골짜기에 쓰러져 있고, 굵은 가지들은 그 땅의 모든 시냇물 가에 부러져 있고, 세상의 모든 백성이 그 나무의 그늘에서 도망쳐 버렸다. 사람들이 이렇게 그 나무를 떠나 버렸다. 13 그 쓰러진 나무 위에 공중의 모든 새가 살고, 그 나무의 가지 사이에서는 들의 모든 짐승이 산다. 14 그것은 물가의 나무들이 다시는 키 때문에 교만하지 못하게 하며, 그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치솟아 오르지도 못하게 하며, 물을 빨아들이는 모든 나무가 자신의 교만에 머물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그것들은 모두 죽음에 넘겨져서, 지하로 내려가고, 깊은 구덩이로 내려가는 사람들 속에 들어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크다'는 말에 열광합니다. 큰 나라, 큰 자동차, 큰 집, 큰 키, 큰 교회, 큰 회사 등등 오늘날 크다는 것은 힘과 능력의 상징이 돼버렸습니다. 이집트도 그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뻗어나갈 정도로 큰 나무로 비유됩니다. 그러나 그 큰 키, 그 강력한 힘의 상징은 결국 자신을 옭아매는 올가미가 돼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눈을 찌푸릴 만큼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자랑스럽던 큰 키의 나무가 베임을 당하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 나무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크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교만함의 근거가 된다면 오히려 작은 것보다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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