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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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바리새파 사람들이 나와서는, 예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예수를 시험하느라고 그에게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을 요구하였다. 12    예수께서는 마음 속으로 깊이 탄식하시고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적'을 요구합니다. 그들의 요구를 들으신 예수님은 마음속 깊이 탄식하시면서 아무 표적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은 요나의 표적이나마 보이셨다고 했지만(마 16:4) 누가복음은 그것조차도 나타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표적은 일종의 기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임을 나타내는 보증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눈에 보이는 뭔가를 당장 보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여야만 믿는 신앙에 동의하지 않으셨고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요 20:29)"고 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결국 현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본질적인 모든 것을 드러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날의 신앙인들은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찾아 이리저리 휩쓸려 다닙니다. 우리도 무엇인가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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