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9-31
9 그러면 어떻습니까? 우리 유대 사람에게 더 나은 것이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같이 죄 아래에 있음을 우리가 이미 지적하였습니다. 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11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12 모두가 곁길로 빠져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다. 혀는 사람을 속인다." 5)"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14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 찼다." 15 "발은 피를 흘리는 일에 빠르며, 16 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멸과 비참이 있다. 17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한다." 18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19 ○우리는, 율법에 있는 모든 말씀이 율법 아래 사는 사람에게 말한 것임을 압니다. 그것은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을 하나님 앞에서 유죄로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2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모든 믿는 사람에게 옵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24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습니다. 25 하나님께서 이 예수를 사람에게 속죄제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그 피를 믿으면 속죄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 주심으로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입니다. 26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가운데, 지금 이 때에 자기의 의를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과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게 하여 주신다는 것을 나타내시려는 것입니다. 27 ○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어떠한 법으로 의롭게 됩니까? 행위의 법으로 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으로 됩니다. 28 사람은,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29 하나님은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이십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시는 분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30 참으로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십니다.
31 그러면 우리가 믿음으로 율법을 폐합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죄인들을 통하여 의를 나타내시는 하나님
자신들은 율법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며 의시되는 유대인들을 향해 바울은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없다고 선포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말합니다. 바울은 그런 죄인들을 향해 질책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그런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하여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차별을 하지 않으시고 모든 죄인들을 향해 자신의 독생자를 희생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분의 의로의심 앞에 겸손히 조아리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은혜 앞에 믿음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그런 관계로 나아갈 때 비록 우리가 죄인의 과정을 되밟으면 살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통해 의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