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수) / 야고보서 2:1-5 "차별의 실체"

by 좋은만남 posted Apr 2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야고보서 2:1-5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영광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마십시오. 이를테면, 여러분의 회당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금반지를 끼고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도 들어온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화려한 옷차림을 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호의를 보이면서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당신은 거기 서 있든지, 내 발치에 앉든지 하오" 하고 말하면, 바로 여러분은 서로 차별을 하고, 나쁜 생각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을 택하셔서 믿음에 부요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그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지 않았습니까?


"차별의 실체"

인간의 역사는 물질을 소유하게 되면서부터 차별이 생겼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모두가 함께 공동으로 소유하고 공동으로 소비할 때는 차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유재산을 소유하는 사회로 이행되면서부터 물질의 유무로 사람이 차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을 소유뿐만 아니라 외모, 학력, 성별, 인종 등의 차이로 차별을 합니다. 이런 차별을 두고 성경은 분명한 어조로 '나쁜 생각'이라고 경고합니다. 차별이 나쁜 생각인 것은 바로 외모로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사람을, 인격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삼상 16:7). 외적인 모습만 볼 때 우리는 인격을 보지 못하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형상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차별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서로의 중심을 본다면 세상의 모든 차별은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