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16-21
16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알려 드린 것은, 교묘하게 꾸민 신화를 따라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의 위엄을 눈으로 본 사람들입니다. 17 더없이 영광스러운 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좋아하는 아들이다" 하실 때에,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았습니다. 18 우리가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과 함께 있을 때에 우리는 이 말소리가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19 또 우리에게는 더욱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날이 새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여러분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등불을 대하듯이, 이 예언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20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아무도 성경의 모든 예언을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성경의 주제"
성경은 지금까지 수천 년에 걸쳐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 가르침과 교훈은 도덕이나 윤리를 주제로 한 것이 아니라 구원과 생명을 주제로 합니다. 성경말씀을 대하는 중에 많은 사람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한 함정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해석하고 느낌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집니다. 자기에게 맞는 대로 해석하고 자기에게 좋다고 여겨지는 말씀만 취하고자 하는 오류에 빠집니다. 성경을 단편적으로 해석할 때 이단이 됩니다. 성경은 성령에 이끌려서 이해할 때 제대로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깊은 묵상이 중요한 것입니다. 깊은 묵상을 통해 자기를 비우고 성령의 주권을 인정할 때 성경은 살아 생동하며 날선 검이 되어 골수를 쪼개기까지 합니다. 한 구절을 읽어도 깊은 묵상으로 대하면 놀라운 교훈을 얻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