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5:1-5
1 나는 또,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이 오른손에 두루마리 하나를 들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적혀 있고 일곱 인을 찍어 봉하여 놓은 것이었습니다. 2 내가 보니, 힘센 천사가 큰 소리로 "이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외쳤습니다. 3 그러나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볼 수 있는 이는, 하늘에도 없고 땅 위에도 없고 땅 아래에도 없었습니다. 4 이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자격이 있는 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으므로, 나는 슬피 울었습니다. 5 그런데 장로들 가운데서 하나가 나에게 "울지 마십시오.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승리하였으니, 그가 이 일곱 봉인을 떼고, 이 두루마리를 펼 수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울지 말라"
하나님께서 들고 계신 두루마리는 봉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 봉인을 풀어 볼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요한계시록 저자는 슬피 울었다고 합니다. 그 때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울지 말라’고 하며 다윗의 뿌리가 승리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 다윗의 뿌리가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 것이며 승리와 구원의 소식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의 뿌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과 천사들의 찬양 가운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성도는 미래에 소망을 둡니다. 그래서 지금 울고 싶지만 참을 수 있고 눈물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주어질 승리의 계시를 기다리는 사람들, 성도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힘을 얻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