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토) / 출애굽기 25:1-9 "마음에서 우러나와 바친 예물"

by 좋은만남 posted May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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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5:1-9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나에게 예물을 바치게 하여라. 누가 바치든지, 마음에서 우러나와 나에게 바치는 예물이면 받아라.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곧 금과 은과 동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는 모시 실과 염소 털과 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과 돌고래 가죽과 아카시아 나무와 등잔용 기름과 예식용 기름에 넣는 향품과 분향할 향에 넣는 향품과 에봇과 가슴받이에 박을 홍옥수와 그 밖의 보석들이다.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 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성막과 거기에서 쓸 모든 기구를 만들어라."


"마음에서 우러나와 바친 예물"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품으신 뜻을 알게 하십니다. 그것은 성소를 지으라는 것입니다. 성소는 말 그대로 '거룩한 곳'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 성소건축을 위하여 소요되는 비용과 재료들이 있습니다. 이 재료들을 하나님이 직접 만들어 주실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바치는 예물로 성소를 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필요한 재료 목록까지도 모세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예물과 재료들을 바쳐서 더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정성이 담겨진 성소건립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발적으로 예물을 바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은 매우 흡족해 하십니다. 우리가 이웃을 접대하거나 감사한 마음을 표시할 때, 정성을 전할 때도 기꺼이 우리의 물질을 들여 성의를 표시하는데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에는 왜 인색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고 그 뜻을 이루는데 소용되는 물질을 기꺼이 드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