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0:6-11
6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어 애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당신들마저 죽을 것입니다. 주님의 진노가 모든 회중에게까지 미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다만 당신들의 동족 곧 온 이스라엘 집안만이, 주님의 진노로 타 죽은 이들을 생각하며 애도할 것입니다. 7 당신들은 회막 어귀 바깥으로 나가지 마십시오. 어기면, 당신들도 죽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주님께서 기름 부어 거룩하게 구별하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시킨 대로 하였다. 8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너의 아들들이 너와 함께 회막으로 들어올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라. 어기면 죽는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이다. 10 너희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여야 하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구별하여야 한다. 11 또 너희는 나 주가 모세를 시켜 말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야 할 사람들이다."
"예배하러 나오는 마음"
이 말씀은 회막에 들어올 때 지켜야 할 규례입니다. 회막은 제사를 지내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예배당,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로 나올 때의 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독주를 마시지 않은 제정신과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바른 가치관입니다. 즉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바른 생각과 바른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올 때 어떤 생각과 정신으로 나옵니까? 탐심과 증오,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마음으로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