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9-13
9 모세가 이 율법을 기록하여, 주님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에게 주었다.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일곱 해가 끝날 때마다, 곧 빚을 면제해 주는 해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뵈려고 그분이 택하신 곳으로 나오면, 당신들은 이 율법을 온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읽어서, 그들의 귀에 들려주십시오. 12 당신들은 이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만이 아니라 성 안에서 당신들과 같이 사는 외국 사람도 불러모아서, 그들이 율법을 듣고 배워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13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가서 차지하는 땅에 살게 될 때에, 이 율법을 알지 못하는 당신들의 자손도 듣고 배워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시오."
"모든 말씀을 지키도록 하라"
모세가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지명한 후에 장로들에게 율법을 전하며 일곱 해마다 이 율법을 백성들에게 읽어 들려주라고 명합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라는 이 명령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명령의 의도는 읽어주는 이에게만이 아니라 듣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됩니다. 듣는 이들은 이 말씀을 듣기 위해 사람들을 불러 모아야 하고 율법을 듣고 배워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더 나아가 이 모든 말씀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순하게 듣거나 듣고 믿는 차원만이 아닙니다. 듣고 믿고 배워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듣고 이해하며 지켜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