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월) / 여호수아기 18:1-6 "어느 때까지 미루겠소?"

by 좋은만남 posted Jul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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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기 18:1-6

1 이스라엘 자손이 그 땅을 정복한 뒤의 일이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다.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유산을 아직도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남아 있었다. 3 그래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느 때까지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미루겠소? 4 당신들은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을 선출하시오. 내가 그들을 그리로 보내겠소. 그들이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닌 뒤에, 자기 지파가 유산으로 받을 땅의 모양을 그려서 내게로 가져 오도록 하겠소. 5 그 땅은 일곱 몫으로 나눌 것이오. 유다는 남쪽의 자기 영토에 머물고, 요셉 족속은 북쪽의 자기 영토에 머물도록 하시오. 6 당신들은 그 땅을 일곱 몫으로 나누어서 지도를 그리고, 그것을 여기 나에게로 가져 오시오. 그러면 내가 여기 주 우리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당신들의 몫을 결정하겠소.


"어느 때까지 미루겠소?"

여호수아 17장까지는 여러 지파들의 영토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땅을 얻어 정착하고 분배를 받은 지파만큼이나 아직 땅을 얻지 못한 지파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아직 땅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을 보니 실제적인 책임은 그 지파들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때까지 미루겠소' 하는 질문은 오늘날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말씀과 뜻을 따를 것을 요구하셨지만 우리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여전히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욕망이 아니라 당신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깨어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