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2:18-23
18 한편, 어린 사무엘은, 모시 에봇을 입고 주님을 섬겼다. 19 사무엘의 어머니는 해마다 남편과 함께 매년제사를 드리러 성소로 올라가곤 하였다. 그 때마다 그는 아들에게 작은 겉옷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었다. 20 그리고 엘리는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주님께 간구하여 얻은 아들을 다시 주님께 바쳤으니, 주님께서 두 분 사이에, 이 아이 대신에 다른 자녀를 많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복을 빌어 주었다. 그들은 이렇게 축복을 받고서, 고향으로 돌아가곤 하였다. 21 주님께서 한나를 돌보아 주셔서, 한나는 임신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낳았다. 어린 사무엘도 주님 앞에서 잘 자랐다. 22 엘리는 매우 늙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이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저지른 온갖 잘못을 상세하게 들었고, 회막 어귀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동침까지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23 그래서 그는 그들을 타일렀다. "너희가 어쩌자고 이런 짓을 하느냐? 너희가 저지른 악행을, 내가 이 백성 모두에게서 듣고 있다.
"혈통이 아니라 믿음으로"
한나가 기도하여 얻은 아들인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거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납니다만 엘리의 아들들은 이미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세움 받은 존재임에도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을 서슴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정통 제사장 가문인 엘리의 아들들이 아니라 사무엘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의 제사장이며 사사로 세우십니다. 이 말씀을 대하며 부모의 기도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혈통이 아니라 믿음으로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세상의 풍속과 전통을 쫒아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수 깄게 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