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하 22:44-50

44 주님께서는 반역하는 백성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시고, 나를 지켜 주셔서 뭇 민족을 다스리게 하시니, 내가 모르는 백성들까지 나를 섬깁니다. 45 이방 사람이 나에게 와서 굽실거리고, 나에 대한 소문만 듣고서도 모두가 나에게 복종합니다. 46 이방 사람이 사기를 잃고, 그들의 요새에서 떨면서 나옵니다. 47 주님은 살아 계신다.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의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여라. 48 하나님께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시고, 뭇 백성을 나의 발 아래에 굴복시켜 주셨습니다. 49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셨습니다.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보다 나를 더욱 높이셔서, 포악한 자들에게서도 나를 건지셨습니다. 50 그러므로 주님, 뭇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이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지어 드린 감사시편입니다. 다윗은 자신과 함께 하시며 그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안과 밖의 원수들은 다윗이 감당하기 힘든 상대였지만 결국 승리하였고 그의 왕좌는 든든했습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일이 요행이나 자신의 능력에 있다고 보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그 모든 역사 가운데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성공과 승리, 성취와 요행 앞에서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하나님은 보지 못하고 자신과 요행에만 감사를 돌리는 어리석은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나의 삶을 들여다 보니 당신의 손길이 가득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