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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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4

1 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다. 2 신하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저희가 임금님께 젊은 처녀를 한 사람 데려다가, 임금님 곁에서 시중을 들게 하겠습니다. 처녀를 시중드는 사람으로 삼아 품에 안고 주무시면, 임금님의 몸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3 신하들은 이스라엘 온 나라 안에서 젊고 아름다운 처녀를 찾다가, 수넴 처녀 아비삭을 발견하고, 그 처녀를 왕에게로 데려왔다. 4 그 어린 처녀는 대단히 아름다웠다. 그 처녀가 왕의 시중을 드는 사람이 되어서 왕을 섬겼지마는, 왕은 처녀와 관계를 하지는 않았다.

"늙은 다윗"

옛 말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고 해도 그 붉은 빛이 열흘을 가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팔레스틴 땅을 호령하던 다윗은 이제 늙어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몸을 덥힐 젊은 여인의 시중을 받게 됩니다만 그는 아무 기력도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이치입니다. 모든 것은 다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천년만년을 살 것처럼 탐욕을 부리고 집착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길지 않은 삶을 잘 사는 길을 하나님께 여쭤봅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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