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 열왕기하 18:31-35
31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아라.'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와 평화조약을 맺고, 나에게로 나아오너라. 그리하면 너희는 각각 자기의 포도나무와 자기의 무화과나무에서 난 열매를 따 먹게 될 것이며, 각기 자기가 판 샘에서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32 내가 다시 와서 너희의 땅과 같은 땅, 곧 곡식과 새 포도주가 나는 땅,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 올리브 기름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서, 거기에서 살게 하고, 죽이지 않겠다. 그러므로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아라. 너희의 주가 너희를 구원할 것이라고 너희를 설득하여도,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아라. 33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어느 신이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은 어디에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은 또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져 내었느냐? 35 여러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내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기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내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원해 낸다는 말이냐?'"
"인간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에 처들어와 위협하는 앗시리아의 장수 랍사게의 말입니다. 앗시리아는 대제국을 건설할만큼 큰 힘이 있는 나라였습니다. 그러니 그의 호언장담이 틀린 말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앗시리아의 왕을 앉힙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이 생기고 권력을 갖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교만의 끝은 패망입니다. 결코 인간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연약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참된 신앙의 시작입니다.
인류의 과학과 문명 발전으로 하나님께 도전하는 어리석음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