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 역대상 5:18-22
18 르우벤 자손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쪽 지파 가운데서, 방패와 칼을 들고 활을 당기며 싸움에 익숙하여 군대에 나갈 만한 용사들은, 사만 사천칠백육십 명이다. 19 그들이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울 때에, 20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하갈 사람과 이들의 모든 동맹군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는데, 이것은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을 믿고 그에게 부르짖었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셨기 때문이다. 21 그들은 적의 짐승 가운데서, 낙타 오만 마리와 양 이십오만 마리와 나귀 이천 마리와 사람 십만 명을 사로잡아 왔다. 22 이렇게 많은 적군이 죽어 넘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이 싸움을 도우신 결과이다. 포로로 잡혀 갈 때까지, 그들은 거기에서 살았다.
"참된 신앙이 무엇일까 고민해봅시다"
르우벤 지파와 므낫세 반쪽 지파가 전쟁에 나갔는데 승리를 하였다고 역대기역사가는 전합니다. 그들의 승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에게 부르짖었기 때문이라고 논평도 합니다. 바로 이런 것이 오늘날 우리의 믿음의 근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의구심도 듭니다. 하나님을 믿고 부르짖는다고 해서 모두가 다 승리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민족에 따라 종교가 확연히 구분되지 않은 시대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만병통치약이고 모든 승리와 성공의 근거로만 이해되는 것은 신앙을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신앙을 그렇게 단순하게만 보기에는 우리가 너무 어리석고 하나님의 뜻은 심오합니다.
무엇이 참이고 진리인지 모를 이 혼돈의 세상에서 우리에게 참된 신앙의 지혜를 주셔서 인생의 깊이를 깨닫고 그 삶을 통해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