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8:8-11
8 이제 여러분은 온 이스라엘, 곧 주님의 회중이 보는 앞에서, 그리고 우리의 하나님이 들으시는 가운데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열심히 따르고 지키십시오. 그러면 이 아름다운 땅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이 땅을 당신들의 자손에게 길이길이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9 "나의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섬기도록 하여라.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모든 생각과 의도를 헤아리신다. 네가 그를 찾으면 너를 만나 주시겠지만, 네가 그를 버리면 그도 너를 영원히 버리실 것이다. 10 주님께서 성소가 될 성전을 짓게 하시려고 너를 택하신 사실을 명심하고, 힘을 내어 일을 하여라." 11 다윗이 현관과 건물과 곳간과 다락방과 내실과 속죄판 등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었다.
“비록 내 일이 아니지만, 너를 응원할께!”
다윗은 본인이 매우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쟁으로 인하여 몸에 피를 많이 묻힌 다윗이 아니라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끔 명령하였습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솔로몬이 성전을 잘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고, 축복과 격려의 말을 해 줍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뜻에 잘 따를 것과,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솔로몬을 응원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숙원사업인 성전건축을 직접하진 못했지만, 솔로몬보다도 더욱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내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다윗의 마음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나의 일과 남의 일을 구분 짓기에 앞서 이 일을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기도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이웃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