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월) / 역대하 6:28-31“간절히 기도할 때면”

by 좋은만남 posted Sep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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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6:28-31

28 이 땅에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또는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29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저마다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30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31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언제나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 살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할 때면”

솔로몬 왕은 20년에 걸쳐 하나님의 성전을 열심히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성전을 봉헌하며,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찬양하고, 이 성전을 통해 다시금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길 소원하였습니다. 우리 인간은 너무나 나약하기 때문에,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의 존재와 하나님의 존재를 모두 잊고 살아갑니다. 그저 욕망에 이끌리어 하루하루 낭비하듯 살아가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야 비로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우리의 기도를 온전히 들어주십니다. 이미 우리의 모든 순간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함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간절히 기도할 때면, 이미 그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미래형이 아니라 과거형시제가 됩니다.

내 삶의 모든 순간, 하나님께 간절히 구할 수 있게끔 나를 깨어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