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금) / 역대하 18:5-8 “진정한 예언자”

by 좋은만남 posted Sep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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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8:5-8

5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사백 명이나 되는 예언자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예언자들이 대답하였다. "올라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 주실 것입니다." 6 여호사밧이 물었다. "우리가 물어 볼 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하였다. "주님의 뜻을 물어 볼 만한 사람으로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고 하는 예언자가 있기는 합니다만, 나는 그를 싫어합니다. 그는 한 번도 나에게 무엇인가 길한 것을 예언한 적이 없고, 언제나 흉한 것만을 예언하곤 합니다." 여호사밧이 다시 제안하였다. "임금께서 예언자를 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8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한 신하를 불러서 명령하였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데려 오너라."

“진정한 예언자”

유다의 왕 여호사밧과 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혼인을 통해 유대를 맺고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 400명이나 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를 모아 놓고 하나님의 뜻을 물었는데, 그들 모두가 라못을 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아합 왕이 싫어하는 미가야라는 예언자는 반대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 미가야는 항상 듣기 싫은 말만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미가야의 말을 듣지 않은 아합은 이 전쟁을 통해 비참하게 죽게 됩니다. ‘예언자’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그 진실은 가슴을 도려내는 상처를 주지만, 그 상처는 오히려 생명을 살립니다. 지금 시대의 예언자는 누구일까요?

나로 하여금 시류와 영합하지 않고 진실을 이야기하는 예언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