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6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2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4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5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죄인은 의인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한다. 6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이란?"

많은 성도들이 애독하며 암송하는 시편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복 받기를 좋아해서 복 있는 사람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이 시편은 애송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의 증거로 물질적인 복이나 건강의 복, 자손의 복, 사회적 성공과 성취의 복을 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을 악인의 길을 걷지 않으며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합니다. 즉 정직하고 겸손하며 악한 것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정의와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복과는 전혀 거리가 먼 복입니다. 우리가 잘 못된 것일까요, 성서가 잘못된 것일까요? 우리 복의 기준, 삶의 가치의 기준을 되돌아보게 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삶을 통해 진실된 하나님의 복을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