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화) / 시편 24:1-10 "성소에 나아가는 자세"

by 방현섭 posted Oct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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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2 분명히 주님께서 그 기초를 바다를 정복하여 세우셨고, 강을 정복하여 단단히 세우셨구나. 3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누가 그 거룩한 곳에 들어설 수 있느냐? 4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5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다. 6 그런 사람은 주님을 찾는 사람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사람이다. (셀라)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8 영광의 왕이 뉘시냐? 힘이 세고 용맹하신 주님이시다. 전쟁의 용사이신 주님이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10 영광의 왕이 뉘시냐? 만군의 주님, 그분이야말로 영광의 왕이시다. (셀라)

"성소에 나아가는 자세"

다윗의 시로 알려진 이 시는 성소로 들어가면서 부르는 낭송하는 시입니다.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1-2절), 성전입장 예식문(3-6절), 성전 문앞 예식문(7-10절)입니다. 이 시를 읽으니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엄숙하게 시를 낭송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렸던 이스라엘인들의 신앙이 상상이 됩니다. 그만큼 성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큰 의미와 효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주일에 하나님이 정하신 모임, 교회에 나오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한가요. 엄숙하고 진지하게, 성실한 모습으로 거룩한 모임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시공간입니다. 마음으로 준비하고 삶으로 드리데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