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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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9:6-12

6 주님을 알지 못하는 저 이방인들에게나 주님의 진노하심을 쏟아 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저 나라들 위에 쏟아부어 주십시오. 7 그들은 야곱을 집어삼키고, 그가 사는 곳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8 우리 조상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어서 빨리 우리를 영접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아주 비천하게 되었습니다. 9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명성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10 어찌 이방인들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서 비웃게 버려 두시겠습니까? 주님의 종들이 흘린 피를 주님께서 갚아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보는 앞에서 이방인들에게 알려 주십시오. 11 갇힌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주님께서 들어 주십시오. 죽게 된 사람들을 주님의 능하신 팔로 살려 주십시오. 12 주님, 우리 이웃 나라들이 주님을 모독한 그 모독을 그들의 품에다가 일곱 배로 갚아 주십시오.


"이방인을 향한 저주"

아삽은 예루살렘을 짓밟고 돌무더기 폐허로 만들어버린 이방인들의 죄를 고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시고 심판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이방인들에게 진노를 쏟아 복수해 주시기를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편을 대하면서 이스라엘의 국수적인 관점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이방인과 유대인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인이 저주를 퍼붓고 심판 받기를 바라는 것은 전쟁을 원하며 선한 피를 흘리는 민족, 사상, 이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세력을 미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내리시기를 바래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다툼을 이긴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주시기를 간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이 땅에 어떤 종류의 전쟁도 종식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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