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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8:14-17

14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주님의 성전 셋째 문 어귀로 데려왔다. 그리고 왕은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에게 한 가지를 묻겠으니, 아무것도 나에게 숨기지 마시오." 15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만일 숨김없이 말씀드린다면, 임금님께서는 저를 죽이실 것입니다. 또 제가 임금님께 말씀을 드려도, 임금님께서는 저의 말을 들어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16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은밀히 맹세하였다. "우리에게 목숨을 주신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나는 그대를 죽이지도 않고, 그대의 목숨을 노리는 저 사람들의 손에 넘겨 주지도 않겠소." 17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하였다. "주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임금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여야 한다. 그러면 너는 너의 목숨을 구하고, 이 도성은 불에 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와 너의 집안이 모두 살아 남게 될 것이다.

 

 

"하시는 말씀과 듣고 싶은 말씀"

 

시드기야 왕이 예언자 예레미야를 은밀하게 만나서 묻습니다. 자기와 유다 왕국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하나님께서 예언자에게 하신 말씀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특별하게 할 말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왕은 이미 이전에 두 번이나 똑같은 질문을 했었고 두 번 다 똑같은 대답을 하였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의 예언밖에 할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드기야 왕은 다시 묻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레미야가 해준 예언이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시드기야 왕과 마찬가지로 자기 기준으로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나의 필요와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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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현섭 2011.01.20 11:12

    내 자신이 이미 결정해놓고 하나님의 뜻을 거기에 끌어다 맞추려는 어리석음이 없도록 인도해 주소서...

    삶의 중심에 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셔 놓고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헤가 필요합니다.

     

    오늘 페이스북에 들꽃향린교회 김경호 목사님이 올리신 글이 마음을 칩니다.

     

    "살처분 당한 190만 생명을 위한 5대 종단 합동위령제에서 한 사진이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돼지를 생매장 시키기 위해 우리에서 내보낼 때, 나들이 하는 줄 알고 그렇게 좋아 한단다. 어미 돼지가 저마다 새끼들을 챙겨 소풍에 나선다. 그러나 빌딩 2층 깊이의 미리 파놓은 웅덩이에 덤프 트럭을 들어 그대로 낙하시키면 대개 장파열, 골절을 당하고 피부는 터져 피가 낭자하게 된다. 그런 사진 중에 하나-거대한 웅덩이에 던져진 어미돼지들은 모두 웅덩이 주변에 있고 가운데 공간을 내어 어린 새끼들을 모아 놓은 사진! 그들이 공포로 죽어가는 와중에도 새끼를 보호하는 모습, 한참을 울었다."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죽어가는 공포상황에서도 자기 새끼를 생각하는 짐승들에 비해 나는 내 자식들을 얼마나 사랑했는가 하는 부끄러움이 얼굴을 달아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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