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7:1-6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비유를 들어 말하여라. 3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큰 독수리 한 마리가 레바논으로 갔다. 큰 날개, 긴 깃, 알록달록한 깃털을 가진 그 독수리는 백향목 끝에 돋은 순을 땄다. 4 독수리는 그 연한 햇순을 잘라서, 상인들의 땅으로 물고 가서, 상인들의 성읍에 놓아 두었다. 5 그리고 그 땅에서 난 씨앗을 가져다가 옥토에 심었다. 시냇가에다가 버드나무를 심듯, 물이 많은 시냇가에 그 씨앗을 심었다. 6 그 씨앗은 싹이 나고, 낮게 퍼지며 자라서, 무성한 포도나무가 되었다. 그 가지들은 독수리에게로 뻗어 올라갔고, 그 뿌리는 땅에 박고 있었다. 그 씨가 포도나무가 되어, 가지를 내뻗고, 덩굴손을 뻗쳤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
예언자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말씀하실 바를 비유로써 똑똑히 이야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수수께끼라고 한 것은 여러 인물과 사건을 암호와 같은 상징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성경)은 직설적인 표현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도 있지만 때로는 암호와 같은 상징적 표현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볼 때는 깊은 묵상과 침묵으로 해야 합니다. 어떤 이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고 또 어떤 이는 영적(은유적)으로만 수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자세는 진지함과 묵상입니다. 말씀을 이해할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겨있는 뜻을 나의 삶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새롭게 시작하는 2월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살아갈 용기와 지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