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1:1-6
1 그런 다음에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으로 들어가서 벽을 재니, 그 벽 두께가 양쪽이 각각 여섯 자였다. 2 그 문의 통로는 너비가 열 자이고, 그 문의 통로 옆의 벽 너비는 양쪽이 각각 다섯 자였다. 그가 성소를 재니, 길이가 사십 자요, 너비가 스무 자였다. 3 또 그가 지성소로 들어가서 문 통로의 벽을 재니, 그 두께가 두 자였다. 그 문의 통로는 너비가 여섯 자이고, 그 벽의 너비는 양쪽이 각각 일곱 자였다. 4 그가 지성소의 내부를 재니, 길이가 스무 자이고, 너비도 스무 자였다. 그가 나에게 "이 곳이 지성소다!" 하고 일러주었다. 5 또 사람이 성전의 벽을 재니, 두께가 여섯 자였다. 성전에는 삼면으로 돌아가며 방들이 있는데, 너비가 각각 넉 자였다. 6 그 곁방들은 방 위에 방이 있어서 삼 층을 이루고 있으며, 층마다 방이 서른 개씩 있었다. 그런데 그 곁방들은 성전을 돌아가면서 성전의 벽에 부착되어 있어서, 성전의 벽 자체를 파고 들어가지는 않았다.
"모두가 하나 되는 성전"
에스겔 41절은 새로운 예루살렘, 새로운 성전의 비전을 환상 중에 에스겔에게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새로운 성전은 결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하고 전적으로 새로운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완벽하게 드러나는 나라와 종교를 상징합니다. 지성소는 오직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천사만이 들어가 측량을 하고 예언자는 밖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물과 같은 용서의 피를 흘리며 돌아가실 때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은 찢어져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진정 새로운 성전은 예수님으로 인해 구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곳입니다.
좋은만남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모두가 각자의 차이들을 가지고 한 마음을 품고, 향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